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7월13일 오전 8시30분께 통영시 사량면 거주 이모(63세, 여)씨가 저혈압으로 의식이 없다며 긴급후송 요청을 해와, 제9호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여객선이 통제된 가운데 경비함정을 이용 육지로 긴급 후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남해서부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비함정을 보내 환자 이씨 등 보호자를 편승하고 경비함정에 설치된 원격의료시스템을 이용, 의사의 지시에 따라 응급조치를 실시하는 한편, 산소를 공급하며 통영항으로 신속히 이송 병원으로 후송했다. 통영해경은 도서지역이나 선박에서 응급환자가 발생되면 밤낮을 가리지 말고 해양사고 긴급신고전화 122번이나 119를 이용 해양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당부하고 있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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