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원 전원이 유단자' 화제

39보병사단 헌병대, 자율활동시간 줄여가며 맹연습 결실 맺어

편집부 | 기사입력 2012/05/18 [19:14]

부대원 전원이 유단자' 화제

39보병사단 헌병대, 자율활동시간 줄여가며 맹연습 결실 맺어

편집부 | 입력 : 2012/05/18 [19:14]
이등병부터 지휘관까지 부대원 모두가 태권도 유단자인 부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육군 39보병사단 헌병대.



 
헌병대는 지난 14일 치러진 제2작전사령부 주관 승단심사에 27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하면서 부대원 모두가 유단자가 됐다. 부대원의 단수를 모두 합치면 무려 149단으로 헌병대장(중령 권군중)도 2단이다.

 

 
육군 제2작전사령부 태권도 심사관 손용규 상사(41세, 7단)는 “2작전사 예하 부대중 부대원 전원이 유단자인 곳은 드물다.”며 “태권도에 대한 지휘관과 간부의 관심이 지대하고 심사에 참가한 장병들의 열의가 매우 높았다.”라고 심사 소감을 전했다.

 
사단 헌병대는 ‘전투헌병 육성’을 목표로 부대원 전원이 단증을 따는 것을 올해 중점 사업으로 삼았다. 올해 1월까지만 해도 50여 명이 유단자였다. 

부대는 연습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태권도 3단 이상자를 전문교관과 조교로 임명하고, 월별 중점 숙달과제를 정해 연습에 임했다. 1~2월은 발차기와 기본자세, 3월은 기본 6개 동작, 4월은 품새를 연마했고 5월은 종합숙달하는 시간으로 활용했다. 

훈련은 지휘관시간과 야간 자율활동시간을 이용해 매일 실시했고 교관들도 매일 야간까지 남아서 지도했다. 또한, 승단심사를 앞 둔 4월 말 부터는 매주 토요일 오전과 일요일 오후에도 자율적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교관 임무를 수행한 헌병대 작전과장 송용준 대위(32세, 3단)는 "주말과 야간 자율활동시간을 반납하고 자율적으로 연습에 임해준 부대원들의 노력이 거둔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준비기간을 통해 부대 단결력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군에서 태권도를 처음 시작했다는 정지승 이병(21세)은 "준비기간 동안 내가 단증을 딸 수 있을까 걱정도 있었지만 매일 연습한 것이 큰 도움이 됐고 유단자가 되니 군 복무에도 더욱 자신감이 생겼다"고 승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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