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관광, 20대~40대 젊은층 개별 관광객 크게 증가

관광객 설문조사 결과, 단체 보다 개별 관광이 대세, 관광 패턴 바뀌어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6/19 [16:07]

통영관광, 20대~40대 젊은층 개별 관광객 크게 증가

관광객 설문조사 결과, 단체 보다 개별 관광이 대세, 관광 패턴 바뀌어

편집부 | 입력 : 2017/06/19 [16:07]
통영시(시장 김동진)가 관광정책의 적극적인 추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4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통영시를 찾은 관광객 1,96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0대~40대 젊은 층의 개별 관광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통영을 찾은 관광객은 지난 5월말까지 31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89만명에 비해 9.9% 증가했으며 방문 횟수는 2회 이상(61.4%)으로 재방문율이 높게 나타났다는 것.
 
특히, 통영 여행은 친구·연인 39.3%, 가족 33.4%, 개별 관광객 17.7% 등으로 소규모 가족단위의 여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방문 목적은 여가와 위락, 휴가 57.6%, 섬 관광 24.6%, 문화예술 고장 문학기행 8.3% 순으로 조사됐다.
 
여행일정은 1박2일이 44.4%, 당일여행 30.0%, 2박3일 21.5%로 섬 방문객 증가로 인해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1박2일 이상 체류형 여행이 증가한 것으로 보였다. 교통수단은 자가용 54.4%, 고속․직행버스 29.5%로 젊은 층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많았다.
 
가장 추천하는 음식은 생선회(30.0%), 굴․멍게요리(17.4%), 충무김밥(14.7%), 꿀빵(7.4%) 순이었으며, 가고 싶은 곳은 동피랑 벽화마을(11.3%), 케이블카(10.7%), 이순신공원(7.9%) 등이며 특히 서피랑을 찾은 관광객이 2월12일 KBS 2TV 1박2일 방영 이후 1,200% 증가했다.
  
1인당 여행비용은 10만원~20만원 이하 33.7%, 5만원 이상~10만원 미만이 33.0% 이며 여행정보는 가족이나 친구․지인 등 권유 및 소개가 33.7%, 인터넷 22.5%, 스마트폰 등 모바일 앱 10.8%, 기사 및 방송 프로그램 10.1%로 나타나 포털사이트와 SNS 등을 관광홍보에 적극 활용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반면에 통영 여행 중 가장 불편한 점은 교통체계와 주차장 부족(28.0%)으로 나타났으며, 그나마 국도 67호선 개통 후 교통정체는 많이 해소된 것으로 응답했다.
 
▲ 보고회     © 편집부

한편, 통영시는 이같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6월15일 시청 회의실에서 관광객 1천만명 시대 준비를 위한 관광정책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소관부서별 6개 분야 단위전략 67개 이행과제에 따른 예산확보 사항, 사업목표, 추진실적, 향후 추진계획, 문제점 및 대책 등에 대해 중점 보고하고 토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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