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제1금융권 지점장과 간담회 가져

통영 조선업체 경영 정상화 지원 관련 협조 당부해

편집부 | 기사입력 2012/01/19 [18:59]

통영시, 제1금융권 지점장과 간담회 가져

통영 조선업체 경영 정상화 지원 관련 협조 당부해

편집부 | 입력 : 2012/01/19 [18:59]
통영시는 그리스 사태 및 유럽발 금융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조선소 업체의 지원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제1금융권 지점장과 간담회를 지난 1월18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남은행 통영지점, 국민은행 중앙 및 통영지점, 농협중앙회 통영지부, 신용보증기금 통영지점, 신한은행 통영지점, 외환은행 통영지점, 우리은행 통영지점, IBK기업은행 통영지점 등 제1금융권 전체 지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김동진 시장은 간담회에 참석한 지점장에게 농수산업, 관광, 제조업 등 분야별 경제흐름과 2011년 시정의 성과와 2012년 시정방향을 설명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업체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해 제1금융권 지점장들의 역할을 당부했다.
 
또한 김 시장은 관내 일부 조선소의 CEO는 강력한 의지로 조선소를 살리기 위해 자기 희생과 강력한 자구 노력 등으로 기존 벌크선, 컨테이너선에서 고부가가치 선박인 FSO를 수주하는 등 해양플랜트 위주의 방향으로 추진해 채권단으로부터 조선소 운영 자금을 지원 받게 되어 경영 정상화 단계로 진입하는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따라서 나머지 조선소에서도 채권단을 움직일 수 있도록 CEO의 적극적인 노력과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지점장들에게 관내 조선 산업의 현실을 정확히 파악해 리포트로 본부에 제출, 채권단에서 조선업체가 경영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 외에도 지난 연초 통영 조선산업을 살리기 위해 청와대,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등을 방문해 지원을 요청한 노력 등을 전하고, 앞으로도 조선산업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통영시에서는 다각적인 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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