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 북신동 종교시설 화재 진화 - 6명 대피 유도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8/07 [11:37]

통영소방서, 북신동 종교시설 화재 진화 - 6명 대피 유도

편집부 | 입력 : 2017/08/07 [11:37]

지난 6일(일) 오후 4시50분께 통영시 북신동 소재의 한 교회에서 화재가 발생, 통영소방서(서장 이귀효)가 차량 10대와 소방관 33명을 동원,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선착대 도착 당시 3층 교회에서 매연이 건물 밖으로 분출되고 있는 상태로 화재진압과 동시에 인명 검색을 실시해 미처 대피하지 못한 6명의 시민을 신속히 대피시켰다는 것.
 
불은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진압됐으며, 건물 및 각종 집기류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약 3천3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날 화재는 교회 내부 배전반의 누전차단기가 작동하고 최초 발화지점 주변에 전기기구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누전이나 합선 등 전기적인 이유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원인은 현재 조사중에 있다.
 
통영소방서 관계자는 "여름철 냉방기 사용량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성이 어느 때 보다 높다"며, "누전차단기 점검과 더불어 외출시에는 꼭 전원을 꺼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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