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님, 충무김밥 드시러 통영으로 오세요!"봉 감독, 충무김밥 먹고 싶다는 귀국소감에 통영 공개 초대 밝혀최근 영화 '기생충'으로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이 지난 5월2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귀국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 중 "한국에 오면 가장 하고 싶은 일 중" 하나가 "충무김밥이 먹고 싶다"고 말해 덩달아 '충무김밥'이 화제가 되고 있다.
충무김밥은 먼 뱃길에 김밥이 쉬지 않도록 김밥과 반찬을 따로 싸서 팔던 것에서 유래됐으며, 동글동글 한입 크기의 김밥에 새콤하게 익힌 무김치와 매콤한 오징어무침, 어묵무침을 곁들여 먹는 별미 음식이다. 또 국물로 먹는 시래깃국도 절묘한 궁합을 이룬다.
한편, 통영은 570여개의 크고 작은 아름다운 섬을 가진 해양 관광도시로서 일찍이 수산업이 발달했고, 여기서 충무김밥도 유래됐다. 특히, 싱싱한 활어회, 통영다찌, 꿀빵, 우짜 등 다양한 먹거리도 일품으로 꼽히며 최근 섬을 찾는 힐링여행이 많이 알려져 주말이면 여객선터미널이 붐비고 있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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