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명 탄 낚싯배 기관고장 표류, 통영해경 안전 구조

편집부 | 기사입력 2019/06/24 [11:19]

17명 탄 낚싯배 기관고장 표류, 통영해경 안전 구조

편집부 | 입력 : 2019/06/24 [11:19]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지난 6월23일 오후 3시50분께 통영시 추도 남서방 2.6Km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인 낚싯배 A호를 구조, 안전하게 예인했다고 24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호(9.77톤, 사천선적, 낚싯배, 승선원 18명)는 지난 6월22일(토) 오전 9시, 통영시 삼덕항에서 낚시객 17명을 태우고 출항, 통영시 두미도 인근해상에서 선상 낚시후 6월23일 오후 3시, 출항지인 삼덕항으로 돌아 가던중 기관고장으로 표류하자 선장이 통영해경 상황실로 구조를 요청했다는 것.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선장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권고하고, 50톤급 경비정을 현장으로 급파, 구조를 지시했다.

 

23일 오후 4시6분,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 P-29정은 A호의 안전 상태 및 승선원 안전을 확인하고 이상이 없어 승객 17명을 경비정으로 구조 후, 오후 5시50분께 A호를 통영시 삼덕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최근 기관고장 등 낚싯배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출항 전 기관 등 안전상태를 꼼꼼히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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