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충무초등학교(교장 구인회)는 오는 7월11일, '인구의 날'을 맞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7월9일(화)부터 12일(금)까지 4일간, 학교 중앙현관에서 '학생 참여형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직접 부스를 운영한 6학년 구지후 학생은 "수업시간에 배운 인구교육 내용을 가지고 전교생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다"면서 "이번 체험을 통해 지금 당장 내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우리나라 인구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인구에 대해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사소한 것부터 실천해 나간다면, 현재 나의 위치에서도 인구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인회 충무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행사는 인구교육 선도학교를 2년째 운영해 온 우리들의 하나된 마음이며, 앞으로 해 나갈 인구교육의 모델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이번 체험을 계기로 먼 미래가 아닌 지금 당장 우리가 가져야 하는 마음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고, 어떻게 실천해야 할지 정확히 알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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