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꼬마작곡가 ‘통영’ 상반기 발표회 27일

"나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드루와! 드루와!"

편집부 | 기사입력 2019/07/22 [11:58]

2019 꼬마작곡가 ‘통영’ 상반기 발표회 27일

"나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드루와! 드루와!"

편집부 | 입력 : 2019/07/22 [11:58]

"공룡알을 모닥불에 구워서 먹으면 어떤 느낌이 들까요?",

"새가 만약 헤엄을 치고, 고래가 하늘을 나는 이상한 나라가 있다면 소리로 표현할 수 있나요?"

 

'악기 인터뷰'를 통해 꼬마작곡가는 자기가 상상한 음악을 적절히 표현 할 악기를 고른다.

 


뉴욕필하모닉 협력 프로그램인 '꼬마작곡가'는 어린이들의 창작물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며, 어린이가 '오케스트라'라는 캔버스 위에 손질되지 않은 자신의 음악을 그려 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오는 7월27일(토) 오후 3시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에서 23명의 꼬마작곡가들이 '상어의 최후', '알 도둑 원시인', '어쩌다 여행' 등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이 담긴 자작곡을 발표하며, 공연 후에는 수료식 및 참가 학부모와의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입장 가능하다.

 

'꼬마작곡가' 프로그램에 참가한 고태양 어린이는 "내가 엉뚱한 말을 해도 선생님들이 끝까지 내 이야기를 들어 주어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친구들과 음악당 뒤편 바닷가로 소리탐험을 떠났을 때도 기억이 남아요"라고 말하며, 프로그램이 금방 끝나는 것을 많이 아쉬워했다.

 

한편 꼬마작곡가 ‘통영’ 3기·4기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7월16일(화)~8월2일(금)까지로 관내 초등학교 3학년~6학년 학생이 대상이다. 

 

신청방법은 통영국제음악재단 홈페이지(공지사항)/ 교육사업팀(☏650-0437)으로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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