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도천동(동장 김상만)은 지난 8월29일 지속적으로 쓰레기 민원이 제기돼 온 인평동 민양마을 사리포 일원에서 추석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은 도천동 통우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 단체 등 각 자생단체와 인평어촌계 회원 및 민양마을 주민 등 50여 명과 함께 낚시꾼 및 어민들이 방치한 폐기물 2톤가량을 수거했다.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한 단체 회원들은 "추석명절을 맞아 귀성객 및 관광객에게 깨끗한 마을을 보여 줄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우리 주민 스스로 환경에 대한 인식을 바로 세워 깨끗한 동네 모습이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상만 도천동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정화활동에 적극 참여해 준 자생단체 및 주민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천동을 찾는 귀성객들이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석을 보내실 수 있도록 깨끗하고 쾌적한 도천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