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치매안심센터 개소식, 23일 열려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통영' 추구

편집부 | 기사입력 2019/09/24 [12:14]

통영시 치매안심센터 개소식, 23일 열려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통영' 추구

편집부 | 입력 : 2019/09/24 [12:14]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지난 9월23일, 유관기관 및 치매환자 가족 등 시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영시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총 2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통영시치매안심센터는 통영시보건소 부지에 건물을 증축해 연면적 964.15㎡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진단실, 상담실, 인지강화프로그램실, 힐링실, 다목적실, 가족카페, 사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치매안심센터의 기능은 치매선별검사, 진단검사, 감별검사 등 치매 조기발견을 위한 내실 있는 검사체계가 갖춰지고, 경증치매환자와 인지저하자 등 치매 고위험군에 따른 맞춤형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가정으로 찾아가는 학습지 도우미 운영, 치매안심마을 시범운영, 치매노인실종사업, 치매환자 조호물품지원, 치매예방관리사업, 송영차량 운영 등 한층 더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일반 시민을 비롯해 치매환자 및 가족들이 편하게 기댈 수 있는 돌봄의 공간으로서 가족프로그램, 자조모임, 치매가족카페 운영 등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치매환자 가족의 정서 지원과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치매에 걸려도 안심하고 기댈 수 있는 통영시, 내 가족을 든든하게 받쳐주는 이웃과 사회, 이것이 '치매 국가책임제'가 꿈꾸는 우리의 미래"라며 "앞으로 통영시치매안심센터가 '소외 없는 복지'를 만들어가는 중심에서 치매 컨트롤타워 역할을 톡톡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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