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카에 통영의 문화와 예술을 담다"

통영 아트 케이블카! 이중섭 케이블카? 김춘수 케이블카?

편집부 | 기사입력 2019/10/04 [14:24]

"케이블카에 통영의 문화와 예술을 담다"

통영 아트 케이블카! 이중섭 케이블카? 김춘수 케이블카?

편집부 | 입력 : 2019/10/04 [14:24]

국민 케이블카로 불리는 통영케이블카를 운영 중인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김혁)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통영의 문화와 예술을 담은 아트 케이블카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통영아트 케이블카는 총 12대를 제작할 예정으로, 9대는 전혁림(화가), 김춘수(시인), 유치환(시인), 김상옥(시인), 윤이상(작곡가), 김봉룡(나전칠기 장인), 이중섭(화가), 김용주(화가), 박경리(작가) 등 통영을 대표하는 문화 예술인들을 테마로, 나머지 3대는 남해안별신굿과 승전무, 오광대 등 통영 기반의 무형 문화재를 테마로 제작된다.

 


통영아트 케이블카의 테마로 선정된 9명의 문화 예술인들은 통영에서 젊은 시절을 보낸 이중섭을 제외한 모든 분들이 통영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며, 3종의 무형문화재도 통영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적 토양 위에 꽃을 피웠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2019년 10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운영할 예정인 통영아트 케이블카는 직접 탑승도 가능해 통영케이블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인 동시에 통영의 문화와 예술을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관광시설이 지역 문화 콘텐츠와 조화를 이뤄 상생과 상호 상승효과를 유도할 목적으로 아트 케이블카를 기획한 통영케이블카는 앞으로도 이와 비슷한 컨셉의 아이디어를 수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영케이블카 김혁 사장은 "통영은 오랜 시간 많은 문화 예술인들을 배출했고, 지금도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예술인들이 많다"면서 "이에 케이블카에 아트를 접목한 새로운 시도로 통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통영의 문화와 예술을 알리고 싶었다. 아트 케이블카 뿐 아니라 실제 예술을 접목한 새로운 개념의 아트 케이블카도 준비 중에 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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