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의 충무초등학교(교장 구인회)는 4~5학년 희망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9일, 야간에 통제영을 시작으로 서피랑, 윤이상 테마파크까지 도보를 통해 통영의 숨은 이야기를 듣는 '토영 이야~길'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런 '토영 이야~길' 체험활동은 통영교육지원청, 통영시청의 문화관광사업의 지원을 받아 실시한 것으로 우리 고장의 터와 무늬를 느끼고, 통영 사랑을 실천하기 위헤 시작됐으며, 앞으로 두번의 체험활동을 앞두고 있다.
체험에 참가한 5학년 권도윤 학생은 "통영하면 이순신 장군님만 떠올렸는데, 이번 '토영 이야~길' 체험을 통해 내 고장 통영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들을 현재 남아있는 골목과 문화재 앞에서 들을 수 있어 가슴 벅찼다"면서 "남은 두 번의 체험도 빠지지 않고 꼭 참여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인회 교장은 "본교 아이들에게 가슴 따뜻한 지역사랑체험의 기회를 준 통영교육지원청과 통영시청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학생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통영은 이순신 장군만 있는 것이 아니라 문화와 역사가 함께 살아 숨쉬는 곳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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