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의회, 통영시 고용위기지역 연장 결의문 채택통영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용위기지역 지정연장 촉구 건의안 결의통영시의회(의장 강혜원)는 지난 2월17일, 간담회에서 통영시의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을 정부와 관계기관에 촉구하는 건의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통영시는 적조로 인한 양식어류 집단 폐사, 고수온으로 인한 멍게 집단 폐사, 내수 소비 부진과 대일 무역분쟁으로 인해 수산업계의 침체와, 관광객이 100만명 이상 감소하는 등 관광산업 또한 위기에 처했고, 주택 등 부동산 매매 급감 등이 지속돼 지역경제는 전반적인 침체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고용위기지역 지정은 통영시 경제회복 및 위기극복의 원동력으로, 위기지역 지정기간 동안 정부로부터 고용유지지원금의 확대, 일자리사업비 우선 지원, 국세 납부 연장 및 체납처분의 유예 등의 혜택을 받는다.
특히, 지난해 법정관리 중이었던 성동해양조선(주)이 2년여 만에 주인을 찾고, ㈜퍼쉬, ㈜DHI와 투자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경제 회복의 불씨는 지폈지만, 고용위기지역지정 종료는 그동안 진행한 주요사업의 추진동력을 상실하게 해 통영시 경제위기 상황을 가속화 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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