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식에서 김태형 회장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젊은 어업인들이 솔선해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에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매년 실시하는 선진 수산현장 벤치마킹 사업도 올해는 포기하게 됐다"며, "어려운 시민들을 지원하는 데 써 달라"고 말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수산업단체도 어려우실 텐데 이렇게 마음을 모아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통영에서는 단 한명의 확진자도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멍게와 장어 등 수산물 판매를 위해 온라인 마케팅(11번가)과 TV홈쇼핑 판매, 유관기관 수산물 사주기 운동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코로나19' 특별모금 사업을 통해 통영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지정 기탁돼 지역의 어려운 곳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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