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선대본 "양문석 후보직 사퇴하라" 요구

통영시선관위에 고발장 제출도

편집부 | 기사입력 2020/04/06 [17:54]

정점식 선대본 "양문석 후보직 사퇴하라" 요구

통영시선관위에 고발장 제출도

편집부 | 입력 : 2020/04/06 [17:54]

미래통합당 정점식 통영고성 후보 공동 선거대책본부장인 정동영 도의원과 선거운동원들이 4월6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문석 후보는 더 이상 정치선동으로 유권자를 현혹하지 말고, 즉각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 정점식 후보 선거대책본부에서 상대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편집부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4월3일 진행된 토론회는 본인의 실력보다는 상대를 헐뜯기 급급한 양문석 후보의 비열하고 야비한 행실이 그대로 통영․고성 유권자들께 전달된 토론회였다고 감히 평가한다"면서 "명확한 사실관계 확인 없이 정치 선동성 허위사실을 유포해 통영․고성 유권자들의 혼란을 가중시킨 양문석 후보의 후안무치한 언행을 보며, 공동선거대책본부장으로서 사실관계를 바로 잡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운을 뗐다. 

 

특히, 이들은 "언급된 여러 사안들 중 정점식 의원이 확보해 추진 중인 '통영 푸른 건강 숲 조성사업', 일명 '죽림 내죽도공원 리모델링 사업'에 대해 당시 양문석 후보는 '통영시청 예산을 아무리 뒤져보고 찾아봐도 없다'며 허위 사실일 경우 정점식 후보에게 사퇴하라며 방송토론에서 으름장을 놓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통영 푸른 건강 숲 조성사업'은 죽림신도시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정점식 국회의원이 확보한 예산"이라면서 "지난해 9월9일(월) 행정안전부는 '통영 푸른 건강숲 조성사업' 특별교부세 10억원의 교부를 확정햇고, 통영시는 2020년 1월31일(금) 내죽도공원 실시설계용역을 공고했고, 4월2일(목) 해당 용역은 종료돼 추후 해당 사업은 정상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사업의 시작부터 특별교부세 확보까지 정점식 의원의 관심과 노력으로 죽림신도시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해결될 수 있었다"고 주장하며, "양문석 후보는 더 이상 저급한 정치선동으로 통영․고성 유권자들을 현혹하지 말고 자신의 무능과 무지에 대해 사죄하는 마음으로 후보직에서 즉각 사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 고발장을 선관위에 접수하고 있다.  © 편집부


한편, 이들은 이날 오후, 통영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공식적으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다음은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후안무치한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는 더이상 정치선동으로 통영‧고성 유권자 현혹말고 즉각 후보직을 사퇴하라" 

 

존경하는 통영․ 고성 유권자 여러분! 

미래통합당 정점식 후보 공동선거대책본부장 정동영 경남도의원입니다.

 

지난 4월 3일 진행된 토론회는 본인의 실력보다는 상대를 헐뜯기 급급한 양문석 후보의 비열하고 야비한 행실이 그대로 통영․ 고성 유권자 여러분들께 전달된 토론회였다고 감히 평가합니다. 

 

명확한 사실관계 확인 없이 정치 선동성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통영․고성 유권자들의 혼란을 가중시킨 양문석 후보의 후안무치한 언행을 보며 정말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으로 공동선거대책본부장으로서 본 사실관계를 바로 잡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공직선거법」제250조제2항에 따르면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연설ㆍ방송ㆍ신문ㆍ통신ㆍ잡지ㆍ벽보ㆍ선전문서 기타의 방법으로 후보자에게 불리하도록 허위의 사실을 공표하거나 공표하게 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양문석 후보의 발언은 명백히 「공직선거법」위반이라는 사실을 엄중 경고하며 통영‧고성 유권자들에게 정중히 사죄하고 후보직을 즉시 사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특히, 언급된 여러 사안들 중 정점식 의원이 확보하여 추진 중인 <통영 푸른 건강 숲 조성사업>, 일명 ‘죽림 내죽도공원 리모델링 사업’에 대하여 당시 양문석 후보는 “통영시청 예산을 아무리 뒤져보고 찾아봐도 없다”며 허위 사실일 경우 정점식 후보에게 사퇴하라며 방송토론에서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이 대목에서 양문석 후보가 본 예산과 특별교부세 등 예산 확보의 체계조차 정확히 알지도 못하고 무지와 무능의 후보임을 우리는 목도할 수 있었습니다. 

 

국회의원의 역할과 기본 개념조차 정립되지 않은 이런 후보에게 어떻게 우리 통영․ 고성의 지역발전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존경하는 통영․ 고성 유권자 여러분!

 

<통영 푸른 건강 숲 조성사업>은 죽림신도시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정점식 국회의원이 확보한 예산입니다. 정점식 의원은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통영시장에게 <통영 푸른 건강 숲 조성사업>을 계획하여 행정안전부에 신청하도록 한 뒤 직접 진영 행정안전부장관을 찾아가 <죽림 통영 푸른 건강 숲 조성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 설명하여 확보한 예산입니다. 

 

지난해 9월 9일(월) 행정안전부는 <통영 푸른 건강숲 조성사업> 특별교부세 10억원의 교부를 확정하였고, 통영시는 2020년 1월 31일(금) 내죽도 공원 실시설계용역을 공고하였습니다. 4월 2일(목) 해당 용역은 종료되어 추후 해당 사업은 정상 추진될 예정입니다.

 

본 사업의 사업시작부터 특별교부세 확보까지 정점식 의원의 관심과 노력으로 죽림신도시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해결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죽림 내죽도 공원은 죽림신도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끌어올릴 뿐만 아니라 주변 상권의 활력을 더욱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는 더 이상 저급한 정치선동으로 통영․ 고성 유권자들을 현혹하지 말고 자신의 무능과 무지에 대해 사죄하는 마음으로 후보직에서 즉각 사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저는 공동선거대책본부장으로서 이에 대해 오늘 오후 2시 통영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적으로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존경하는 언론인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2020년 4월 6일

 

미래통합당 정점식 후보 선거대책위원장 정동배(전 통영시의회 의장)

공동선거대책본부장 정동영‧강근식(경남도의회 의원), 김종부(전 창원시 부시장), 천영기(전 경남도의회 의원), 강석우(전 국회부의장 비서실장), 원경숙(전 경남도의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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