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통영고성 후보 '유튜브 공개토론' 끝내 무산한산대교 건설-통영 푸른건강숲 논란 등 검증 기회 사라져
전날인 8일,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통영·고성 후보는 통영‧고성지역 언론이 주관하는 공개토론회를 제안하며, 어떤 조건이든 전격적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양문석 후보와 정점식 후보는 한산대교 건설과 관련된 노선, 추진방식 등을 두고 상반된 계획을 발표한 바 있고, 또한 정점식 후보가 주장하는 '예산 1,000억원 확보'를 둘러싸고 진실 공방이 불거지고 있으며, '통영 푸른건강숲' 조성사업 변경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6일 정 후보 측은 통영시선관위에, 양 후보 측은 창원지검 통영지청에 각각 상대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해 상호 고발전이 벌어지고 있기도 하다.
이제 4·15 총선은 채 일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이지만, '코로나19'로 대규모 거리 선거 유세 등이 불가능해 후보자와 유권자들이 만나고 소통할 기회가 많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한편, 선거전 초반에 KNN에서 두 후보 측에 TV토론을 제안했지만, 양문석 후보 측은 찬성 입장을 밝혔으나 정점식 후보 측이 거부해 결국 무산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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