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통영고성 후보 '유튜브 공개토론' 끝내 무산

한산대교 건설-통영 푸른건강숲 논란 등 검증 기회 사라져

편집부 | 기사입력 2020/04/09 [17:32]

4.15 총선 통영고성 후보 '유튜브 공개토론' 끝내 무산

한산대교 건설-통영 푸른건강숲 논란 등 검증 기회 사라져

편집부 | 입력 : 2020/04/09 [17:32]

▲ 자료사진  © 편집부


정점식 미래통합당 통영·고성 후보는 4월9일, 지역 언론사들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유튜브 공개토론' 제안에 대해 거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끝내 무산됐다.

 

전날인 8일,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통영·고성 후보는 통영‧고성지역 언론이 주관하는 공개토론회를 제안하며, 어떤 조건이든 전격적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양문석 후보와 정점식 후보는 한산대교 건설과 관련된 노선, 추진방식 등을 두고 상반된 계획을 발표한 바 있고, 또한 정점식 후보가 주장하는 '예산 1,000억원 확보'를 둘러싸고 진실 공방이 불거지고 있으며, '통영 푸른건강숲' 조성사업 변경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6일 정 후보 측은 통영시선관위에, 양 후보 측은 창원지검 통영지청에 각각 상대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해 상호 고발전이 벌어지고 있기도 하다. 

 

이제 4·15 총선은 채 일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이지만, '코로나19'로 대규모 거리 선거 유세 등이 불가능해 후보자와 유권자들이 만나고 소통할 기회가 많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한편, 선거전 초반에 KNN에서 두 후보 측에 TV토론을 제안했지만, 양문석 후보 측은 찬성 입장을 밝혔으나 정점식 후보 측이 거부해 결국 무산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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