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강석주)는 4월9일(목)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소독기(초미립 전동분무기) 30대(1천만원 상당)를 전 읍.면.동 사무소에 2대씩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배부된 방역소독기는 시민들의 정성으로 모인 '코로나19 관련 특별성금'으로 마련됐으며 코로나19 예방 활동에 사용된다.

현재, 통영시는 지역사회 코로나 확산 예방 및 감염자 발생 예방을 위해 집중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읍.면.동에 방역소독기와 약품을 비치해 누구나 대여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방역소독기 추가 지원으로 더 철저한 방역을 요하는 시민들의 욕구에 부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인별 사회적 거리두기 및 손씻기를 통한 예방도 병행돼야 하므로 시민들 스스로도 예방활동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월28일부터 시작된 '코로나19 관련 특별성금'에는 현재 9천600여만원이 모금됐으며, 시민들이 모은 성금인 만큼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사용할 계획이라고 시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