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한산대첩교'는 2011년 국비 10억원으로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설시했지만,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나오면서 수면 아래로 내려갔다가 지난해 4.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다시 불씨가 살아났고, 이번 4.15총선에서는 선거공약 최대 이슈로 등장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이를 지켜 본 한산면민들은 또 다시 '한산대첩교'가 정치적으로 너무 부각되는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옥동자를 낳기 위한 산통으로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정치적으로 너무 이슈화 되는 것에 대해서도 부담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충남 회장은 "가칭 '한산대첩교 건설을 위한 국도 5호선 연장' 제2차 국가 도로망종합계획 수립 용역이 현재 진행되고 있어 용역 결과에 포함되면, 해상교량 건설에 국가재정사업 국비투입이 가능해 통행료 없이 다닐 수 있게 된다"면서 "통영시가 정치권과 함게 중앙정부를 설득하고 용역 진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민자유치 거론은 아직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 사례로, 고흥 외나로도는 연도교 건설후 관광객 수가 6.5배 증가했고, 일본은 연도교 건설 전후 대비 4.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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