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해수부 '캠마켓'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

수산물 온라인 구매시스템 지원 사업비 8억2천700만원 확보

편집부 | 기사입력 2020/06/04 [10:58]

통영시, 해수부 '캠마켓'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

수산물 온라인 구매시스템 지원 사업비 8억2천700만원 확보

편집부 | 입력 : 2020/06/04 [10:58]


통영시(시장 강석주)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수산물 온라인 구매시스템'(캠마켓) 구축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사업비 8억2천700만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해양수산부는 수산물을 산지에서 일반 소비지로 직배송해 유통구조를 단순화 하고, 양식어장, 위판장, 수산물 가공공장을 웹캠과 결합해 생산지 정보를 제공하는 '수산물 온라인 구매시스템' 구축사업을 공모했다는 것.   

 

통영시는 경상남도와 함께 굴수하식수협, 멸치권현망수협, 근해통발수협, 남평참다랑어 영어조합법인으로 사업단을 구성해 응모했으며, 지난 5월27일 선정위원회 사업계획 발표를 거쳐, 이번에 최종 선정됐다. 

 

최근 수산물 온라인 구매가 증가했고 특히, 지난해 12월 발생한 '코로나19'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대형 쇼핑몰을 위주로 시장이 편중되고, 과다한 판매수수료와 광고비 부담 등은 어업인들의 온라인 시장 진입을 막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에 통영시와 경상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자상거래 기반의 모바일 웹을 구축해서 SNS로 집중 홍보하고, 대규모 프로모션 진행으로 직거래 시스템 인지도를 올려서 매출을 늘릴 계획이다.

 

특히, 양식어장, 위판장, 가공공장, 직매장을 웹캠으로 연결해서 주문한 제품 생산과정을 공개해서 차별화하고, 참치 양식어장, 수산물 위판장에는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어촌 6차 산업과 연계해 사업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전략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온라인 직거래 구매시스템(캠마켓)을 생산지 신개념 직거래 유통채널로 구축해서 어업인이 손쉽게 온라인시장으로 진입하는 창구로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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