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7월1일(수) 오후 1시부터 7월2일(목) 오후 6시까지, 통영체육관(통영시 평인일주로 841) 주차장에서 대형 이륜자동차(배기량 260㏄ 초과)에 대해 배출가스 출장검사를 실시한다.

▲ 사진은 2019년 이륜자동차 출장검사 모습.  © 편집부

이륜자동차 배출가스 정기검사는 이륜자동차에서 나오는 배출가스(일산화탄소, 탄화수소)와 소음(배기소음, 경적소음)이 운행차 배출 허용기준에 맞는지를 일정기간마다 검사하는 제도로, 이를 통해 대기환경 개선과 함께 소음 관리로 시민의 생활불편을 최소화 해 보다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검사를 희망하는 소유자는 이륜자동차사용신고필증, 의무보험가입증명서, 검사수수료 15,000원(차대번호 재표기 시 1만 7천원)을 구비해 통영체육관을 방문하면 된다. 

황철성 환경과장은 "장거리에 있는 검사소까지 이동할 경우 발생하는 위험요소를 없애고 시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출장검사를 실시하는 만큼, 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륜자동차 배출가스 출장검사가 꾸준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한국교통안전공단 진주검사소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