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 사체 삼덕항에서 발견

천연기념물 제331호 점박이물범 사체,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로 인계

편집부 | 기사입력 2020/06/04 [21:27]

통영해경,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 사체 삼덕항에서 발견

천연기념물 제331호 점박이물범 사체,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로 인계

편집부 | 입력 : 2020/06/04 [21:27]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6월4일 오전 6시4분께 통영시 산양면 삼덕항에서 천연기념물로 등재된 점박이물범의 사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점박이물범의 사체 발견은 삼덕항 인근에 사는 마을주민이 우연히 삼덕항 내에 물범 사체가 부유하는 것을 발견하고 통영해경서에 신고한 것이다.

 


통영해역에서 고래나 상괭이가 발견된 사례는 종종 있었지만, 점박이물범의 경우 주로 백령도(서해)에 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통영해역에서 발견된 사례는 아주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 통영해경 통영파출소는 점박이물범 사체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에 인계했다.  © 편집부


발견된 점박이물범 사체는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로 인계됐으며, 차후 사체는 표본을 만들어 연구‧전시‧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노 통영파출소장(경감)은 "점박이물범이 사체로 발견된 것이 안타깝다"며, "해양환경 보호와 천연기념물, 멸종위기 종들의 서식지 유지를 위해 해양오염 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점박이물범은 몸길이 1.4~1.7m, 몸무게 약80~120kg인 식육목(食肉目) 물범과의 포유류이며, 전 세계 약 300만 마리가 서식하고, 한국에서는 1982년 천연기념물 제331호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으며, 서해‧남해‧동해 일원에 분포하나, 특히 백령도(서해)에 100~300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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