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용남 선촌권역 어촌테마마을 공모사업에 선정

2021년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선정되어 57억5천700만원 확보

편집부 | 기사입력 2020/06/04 [23:16]

통영시 용남 선촌권역 어촌테마마을 공모사업에 선정

2021년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선정되어 57억5천700만원 확보

편집부 | 입력 : 2020/06/04 [23:16]

바다와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 선촌마을 조성 박차

 

통영시(시장 강석주) 용남면 선촌마을이 바다와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 어촌테마마을'로 조성될 예정이다.

 


4일 시에 따르면, 용남면 선촌권역 어촌테마마을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1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1년부터 5년간 57억5천7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는 것.

 

이 사업을 통해 선촌마을을 역사·문화·경관 등 고유 자원을 활용한 '테마가 있는 마을'로 조성해 마을의 활력을 높이고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도 모색하게 된다.

 


선촌마을은 아름다운 해안 경관과 더불어 법종 보호종인 거머리말 군락지가 있어 해양생물 다양성이 높은 어촌마을로 올해 2월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특히, 인근 통영RCE 세자트라숲과 옻칠미술관, 이순신공원이 인접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나, 마땅한 소득기반 시설이나 체험프로그램이 없어 지역민들의 소득 창출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시는 이번 해수부 공모사업으로 해양생태교육관, 솔밤시길 복원, 마을회관 리모델링, 친환경 어선 접안시설, 에코어가 및 업사이클링 골목길 조성 등 기반시설 확충과 지역경관을 개선하고 석방렴 및 마을식당 조성 등 지역소득 증대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해양생태계 체험프로그램을 발굴, 어업 외 소득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 정주여건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사업 기본계획 수립 시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전문가, 지역주민, 지차체 등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의 자문으로 사업계획의 완성도를 높여, 통영시의 대표적인 명품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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