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테마박물관, 강옥자 작가의 '민화 : 바람에 실려온 꽃향기'展 개최화려한 색채와 터치로 표현하는 자연의 아름다움,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서양화와 전통서화·공예를 넘나들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강옥자 작가의 '민화 : 바람에 실려온 꽃향기'展을 6월15일부터 7월4일까지 해금강테마박물관 내 유경미술관 제5관에서 개최한다.
강작가의 작품들은 조형적인 입체감과 평면적 요소들이 동시에 내재하고 있다. 장르를 고집하지 않고 형식을 변화시키려는 의지는 모더니즘적인 발상이자 그의 특징이다.
강 작가는 자신의 작업에 대해 "민화 특유의 색감과 화풍이 떠올려지는 고전적인 그림과 달리 현대성을 접목해 부담감 없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작품을 내놓았다"고 말했다.
유경미술관 김현주 기획실장은 "수국의 계절에 수국을 재현한 광경이 미술관 내에 숨어있기에 개화의 의미가 두 배로 더해지며 동시에 현대미술의 장소특정적(site-specific)이라는 용어를 생각해 본다. 전통적 민화 형식, 대담한 색, 정교한 붓자국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예술적 기교와 감수성의 탁월한 화합이 보이는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라고 말했다.
강옥자 작가는 대한민국 전통미술대전 청년작가상을 수상했으며, 전국온고을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전주지부 민하분과위원장을 맡고 있고, 신미술대전 초대작가, 환경미술대전 초대작가, 현대미술대전 초대작가, 홍콩 밀레니엄 초대작가, 춘향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국미술창작협회 운영위원, 한국미술협회 회원, 국제미술협회 회원, 한국전업미술가협회 회원, 순수조형미술협회 회원, 전북공예가협회 회원, 대한민국 전통서화대전 초대작가 및 홍보이사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전시에 관한 문의사항은 해금강테마박물관 윤인섭 학예사(055-632-0670), 홈페이지(www.hggmuseum.com)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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