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부산·전남이 공동으로 개최한 '2020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1구간(부산~통영) 시상식이 지난 8월2일, 통영 도남항 트라이애슬론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경기는 ORCⅠ과 ORCⅡ 2개 종목으로, 2구간에 걸처 요트레이스가 진행됐다. 1구간은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을 출발해 경남 통영 도남항까지, 2구간은 도남항에서 전남 여수 소호요트경기장 까지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8월1일 펼쳐진 1구간 경기의 결과에 따라 각 그룹별 1위에서 5위까지 10팀이 수상했다.
대회 1구간(부산~통영) ORCⅠ종목에서는 한국의 '썸머걸'팀이, ORCⅡ 종목에는 한국, 미국, 벨기에 연합팀인 '서던브리즈3'가 우승을 차지했다.
시상식 이후 2구간 경기가 시작됐으며, 강석주 통영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은 선수들의 안전한 항해를 기원하며 환송했다. 이번 대회는 3일 여수 소호요트마리나에서 열리는 시상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된다.
한편, 올 11월에는 제14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가 통영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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