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품 기증자는 故 초정 김상옥 선생의 장녀 김훈정 씨, 차녀 김훈아 씨 등 유족들과 선생의 제자 故 김재승 박사 장남 김대석 씨, 대구 지인 김영길 씨이다.
통영시는 인수 유품을 국가등록문화재 제777호 근대역사문화공간(문화재청 고시 2020-24호(2020.3.9.) 재생활성화 사업으로 추진 중인 초정 김상옥 선생 생가 매입 후에 활용할 계획이며, 내년부터 초정에 대한 기록을 정리하고 기증받은 유물에 대한 DB작업 및 훈증처리 등 보존처리를 할 예정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다시 한번 시민을 대표해 기증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통영 품으로 돌아온 초정 김상옥 선생이 시민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초정 김상옥 탄생 10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30일(금) 남망산 공원에서 유품 기증자 등 최소한의 관계자만 초대해 초정 시비 이전 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8월24일(월) 유족 측의 뜻을 적극 반영해서 남망산 공원 내에 위치한 초정 시비를 옮긴 바 있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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