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탁한 응원물품은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과 쿠키세트, 통영사랑상품권(일만원권 48매), 휴대용 치약칫솔세트 등으로 관내 고3 학생 16명에게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됐다.
익명의 기부자는 "어려운 환경속에서 수능을 준비해 온 학생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응원물품을 준비했다"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더 많았겠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응원물품을 받은 한 수험생은 "생각지도 못한 응원을 받으니 기분이 좋고, 세심하게 챙겨줘서 너무 고맙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성록 봉평동장은 "유난히 힘들었을 올해 수험생들의 수고와 노력에 직접 격려를 할 수 없지만,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대신 전달하며, 수험생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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