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거제 기업체 코로나19 확진자 7명 무더기 발생

통영 관내 거주 2명 관련, 접촉자 검사 및 방역조치 완료

김영훈 기자 | 기사입력 2020/12/06 [21:21]

6일 거제 기업체 코로나19 확진자 7명 무더기 발생

통영 관내 거주 2명 관련, 접촉자 검사 및 방역조치 완료

김영훈 기자 | 입력 : 2020/12/06 [21:21]

지난 토요일 5일, 거제 기업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4명(경남 692, 703, 707~708번)에 이어, 6일에도 또 다시 7명이 집단 발생했다.

 

6일 오후 경남도에 따르면, 경남 709번부터 715번 확진자까지 7명은 모두 거제시 소재 기업 관련 확진자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기존 확진자들과 같은 사업장에 근무하는 사람이 6명이고, 그 가운데 가족이 1명이다.

(* 경남 709번 : 경남 692번 접촉자, * 경남 710번 : 경남 708번 가족, * 경남 711번 : 경남 692, 708번과 같은 회사, * 경남 712~715번 : 경남 703번과 같은 회사.)

 

이로써 거제시 기업체 관련 확진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었다.(지표환자 경남 686번)

 

거제시 소재 해당 기업에서는 총 658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고, 검사 결과, 최초 확진자(경남 692번)를 포함해 양성이 11명이고, 음성 539명, 나머지 109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해당 기업에서는 이날 오후 내부 회의를 통해 사업장 폐쇄 범위와 기간을 결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거제 기업체 확진자 중에는 통영에서 거주하는 2명이 포함돼 있어 통영시 방역당국은 긴급하게 거주지 방역에 나섰다. 

 

거제 50번 확진자와 53번 확진자가 그 대상으로, 시 방역당국은 동거 가족 등 접촉자 198명에 대해 검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음성 153명이고 나머지 45명은 검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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