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통영시인재육성장학생 40명 선발

통영RCE, 예체능 장학생에게 장학금 전달 완료

편집부 | 기사입력 2021/01/06 [10:58]

2020 통영시인재육성장학생 40명 선발

통영RCE, 예체능 장학생에게 장학금 전달 완료

편집부 | 입력 : 2021/01/06 [10:58]

▲ 2020 통영시인재육성장학생 인증 사진  © 편집부


통영시 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이사장 박은경, 이하 통영RCE)은 지난 12월17일, 2020년 통영시인재육성장학생 40명을 선발하고, 12월30일 7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6일 밝혔다.

 

2020년 통영시인재육성장학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각종 예체능 관련 대회가 취소되는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통영RCE에서는 약 한 달간 미술, 음악, 문학, 체육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과정을 거쳤다. 예체능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선발 과정을 정비해 2020년 10월13일부터 11월16일까지 약 4주간 장학생을 모집했다.

 

그 결과 음악, 미술, 문학, 체육 등의 분야에서 총 81명이 신청하였으며, 분야별 1차 전문가 심사와 통영시 인재육성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거쳐 문학 9명, 음악 4명, 미술 9명, 체육‧무용 등 18명, 총 40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또한 문학과 체육분야에서는 특별장학생을 각 1명씩 추천해 선발했다. 문학분야 특별장학생의 경우 충렬여자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박경리 문학 축전 전국백일장대회 운문 최우수상, 전국 고등부 독후감 최우수상 수상 등 우수한 수상실적과 더불어 운문‧산문 영역을 넘나드는 고른 실력과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아 특별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의 청년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2020 대한민국인재상' 고교분과 수상자로 선정되는 등 특별장학생으로서의 뛰어난 역량을 증명하기도 했다.

 

체육분야 특별장학생은 유도를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으로 국제, 전국단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2019년 유도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되는 등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아 특별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2020년 통영시인재육성장학금 수여식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통영RCE는 선정된 장학생들에게 우편으로 장학증서를 수여했으며, 장학생들은 장학증서와 함께 찍은 인증 사진과 소감을 전달했다.

 

문학 분야 장학생은 "통영시에서 예술 전공을 하는 학생들을 위해 이런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준 것만으로도 반가웠는데, 장학 대상자로 선정돼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더욱 기쁘고 감사하다. 예체능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적을 따라 통영시의 지지 받은 만큼 더 좋은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통영은 저의 예술적 자아의 탄탄한 밑바탕이다. 그런 통영의 지원을 받은 데 다시 한 번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통영시인재육성장학금은 예향 통영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예·체능 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자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재능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다음 세대를 선도할 지도자를 발굴·육성하는 제도로,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됐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지역사회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해 2년 이내 근황보고서 제출 및 지역사회 재능나눔 활동을 수행해야 한다.

 

통영RCE는 지난 2011년부터 통영시인재육성장학금 지급 및 장학생 관리를 맡아오고 있으며,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을 위한 분야별 전문가 간담회와 다양한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