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통영수산물 가공산업 고도화와 가공산업의 외연확대를 위해 시장 공약사항으로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를 착공한 것으로, 이날 착공식에는 방역수칙을 준수해 강석주 통영시장과 손쾌환 통영시의회 의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통영시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는 국비 75억원, 도비 22억원, 시비 53억원 등 총 150억원을 투자해 도산면 법송리 1375번지 7,687㎡에 건축 연면적 4,181㎡, 지상 2층으로 건축해서 올 연말 준공할 계획이다.
거점센터의 주요시설로는 임대형 공장 3실, 수산물 가공식품 시험공장 1실, 창업형 인규베이터 사무실 6실, 실험분석실 및 제품개발실, 관리사무실, 다목적회의실 등이 조성된다. 임대공장에는 외부기업을 유치하고, 창업사무실은 수산물 가공분야 신생기업을 육성하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특히, 시험공장에는 전처리, 가공, 포장 등 50여 종의 설비가 도입돼서 다양한 가공식품 시제품 또는 완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는데, 수산물 중소기업들이 가공식품시장으로 진입하는 장벽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역량강화사업으로 사업비 105억원을 추가 확보했고, 2023년까지 임대공장을 연차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더불어, 시 자체사업으로 가공식품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해서 수산물 가공산업을 통영시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