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정량동주민센터는 지난 2월23일(화), 오후 7시부터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야간 단속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어깨띠를 두른 채 3개조로 나눠 관내 환경 취약지 3~4개소와 원룸, 다가구 주택가의 전봇대 주변을 대상으로 불법 투기된 각종 쓰레기 봉투를 직접 열어서 확인하는 방식으로 전개했다.

특히, 관내 불법투기 취약지역에 대한 야간단속과 동시에 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 배출의 올바른 방법을 주민들에게 직접적으로 홍보하기 위헤 인근 가게 및 식당을 방문해 전단지 배부와 간단한 안내 활동도 실시했다.

백철기 정량동장은 "늦은 시간까지 불법투기 행위 근절을 위한 야간 단속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격려의 뜻을 전한다"며, "내달부터는 관내 자생단체들과 함께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무단투기가 근절될 때까지 홍보와 단속, 계도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량동 주민센터는 이번 불법투기 야간 단속을 시작으로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요령 캠페인, 낮 시간대 배출행위 단속 등 다양한 환경정화활동 캠페인을 향후에도 정량동을 찾는 관광객 및 주민들의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