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욕지면 봉도(쑥섬) 인근 표류․좌초선박 안전조치

편집부 | 기사입력 2021/04/15 [19:46]

통영해경, 욕지면 봉도(쑥섬) 인근 표류․좌초선박 안전조치

편집부 | 입력 : 2021/04/15 [19:46]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14일 오전 10시9분께 통영시 욕지면 봉도(쑥섬) 인근 해상에서 선원이 없이 표류하다 좌초된 사천선적의 연안복합어선 A호(2.33톤, 승선원 없음)에 대해 안전조치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14일 욕지항에서 삼덕항으로 이동 중이던 여객선에서 A호가 표류 중인 것을 발견하고, 통영연안 VTS 경유해 통영해경으로 신고한 것이다. A호는 당일 사량도 답포항에서 분실 신고된 상태였다. 

 


통영해경은 경비정, 욕지출장소 연안구조정, 통영구조대를 이동시켜 오전 10시31분께 현장에 도착, 수색을 실시해 오전 11시36분께 좌초된 후 침수 중인 A호를 발견했다.

 


해경은 즉시 추가 침수를 막기 위해 부력재를 설치하고, 선박에서 흘러나온 빌지를 유흡착포를 이용해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A호는 선주가 자체 섭외한 어선 4척으로 이초, 예인해 오후 11시18분께 사량도 답포항으로 입항했다.

 

한편, 사고현장 주변해역에는 해양오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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