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세자트라숲에서 '걷기 좋은 길 줍킹' 발대식 29일 개최

지키자 '건강', 아끼자 '통영'

편집부 | 기사입력 2021/09/30 [10:57]

통영시 세자트라숲에서 '걷기 좋은 길 줍킹' 발대식 29일 개최

지키자 '건강', 아끼자 '통영'

편집부 | 입력 : 2021/09/30 [10:57]


통영시(시장 강석주)가 지난 29일 세자트라숲에서 가진 '걷기 좋은 길 줍킹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비대면 건강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줍킹'이란 '줍다'와 '워킹'을 합친 신조어로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활동'을 뜻한다.

 


이날 발대식 행사에는 '걷기 좋은 길 줍킹' 신청자 중 예방접종 완료자와 보건소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줍킹 프로그램 및 걷기코스 소개와 걷기 좋은 길 26선에 포함된 통영 세자트라숲 산책길을 걸으면서 쓰레기 줍기 순으로 진행됐다. 

 

'걷기 좋은 길 줍킹'은 걷기 좋은 길 26선에서 걷기 어플(pacer)을 이용해 자율적으로 쓰레기를 주우면서 걷고 마일리지를 적립하며 활동 내역을 SNS(카카오톡 채널, 네이버 밴드)에 인증해 우수 참여자를 시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줍킹 활동을 통해 적립한 걷기 마일리지를 기부해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코로나19에 따른 외부활동 중단으로 인한 무력감과 우울감을 해소시켜 삶에 활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은주 시 보건소장은 "걷기는 특별한 장비나 경제적인 투자 없이도 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유산소 운동"이라며 "이번 줍킹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도 돕고 자연도 보호하고 건강도 챙기는 1석 3조 효과를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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