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피티 니팅, 추운겨울 가로수에 따뜻한 색동옷을 입히다.

동절기 가로수 보호와 관광자원으로의 기대

편집부 | 기사입력 2021/10/15 [15:27]

그래피티 니팅, 추운겨울 가로수에 따뜻한 색동옷을 입히다.

동절기 가로수 보호와 관광자원으로의 기대

편집부 | 입력 : 2021/10/15 [15:27]


통영시 미수동에서는 2021년 통영시 주민자치 특성화사업으로 시행한 '그래피티 니팅'을 완료하고, 작품을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시청 종합민원실 앞 및 미수해양공원에 전시했다.

 


'그래피티 니팅'이란 겨울철 가지만 남겨진 나무에 다양한 문양과 색깔로 뜨개질을 한 털옷을 입히는 것으로, 겨울철 기후변화와 병해충으로부터 가로수 보호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밋밋한 도시 경관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미수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복연) 주관으로 지난 4월 통영시 공모에 선정돼 보조금 및 자부담 등 660만원의 사업비로 실시했으며 6월~9월까지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손으로 한땀 한땀 작품을 제작해 총 150그루 가로수에 색동옷을 입혀 선보이게 됐다. 

 

조복연 미수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시가지의 분위기를 그래피티 니팅이라는 참신한 소재를 통해 아름답게 가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고 우리 지역의 분위기를 새롭게 변화시켜 많은 시민 및 관광객이 찾아 힐링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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