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한산농협, 여객선 야간운항 업무협약 8일 체결2년간 시범운영키로, 도서민 교통 편의 및 새로운 관광상품 기대
이번 업무협약은 한산면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통영-한산 여객선 야간운항을 통해 해상교통 편의는 물론 통영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야간경관 볼거리 제공을 위한 것으로, 여객선사인 한산농협은 기항지 조명시설 설치 및 운항 면허변경 후 오는 20일부터 향후 2년간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야간운항에 참여하는 한산농협 카페리호는 통영항–한산도(제승당, 의항)간을 주간에 운항하는 여객선으로 야간시간대 1항차를 추가해 오후 7시30분 통영항을 출항해 제승당을 거쳐 저녁 8시40분 통영항 입항 예정이다.
그동안 통영시는 한산면민의 지속적인 야간운항 요구에 대해 2007년 여객선 야간운항 지원조례를 마련했고, 수차례에 걸친 검토와 관련기관 협의를 통해 마침내 업무협약 체결이라는 결실을 맺었으며, 2년간 시범운항 결과를 보고 지속적인 운항여부를 판단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산면민의 해상교통에 대한 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보석을 뿌려 놓은 듯 화려한 통영항의 야경을 선상에서 보며 낭만에 젖을 수 있는 감동을 관광객에게 선사할 전망이며, 관광객 증가를 통한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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