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자연환경 보호와 탄소중립 실천 등의 취지로 마련됐으며, 공사 임직원과 노동조합원 20여명이 미륵산 일대에 진달래 1000주와 꽃무릇 200주를 식재했다.
이 행사는 지난해 10월 미륵산 야생화 식재 이후 또 한번의 나무심기를 통해 지역사회의 환경보전과 녹생성장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식재된 진달래와 꽃무릇은 내후년 봄에 활짝 펴 미륵산을 덮을 것으로 예상하며, 등산객과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보고 힐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우 공사 사장은 "케이블카가 있는 미륵산에 진달래를 심어 더욱 뜻깊은 하루였다. 봄이 오면 분홍빛으로 물든 미륵산이 기대된다"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보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케이블카는 개통 1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4월 한달 '생일자 무료탑승'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5일에는 케이블카 하부역사에서 '선물 뽑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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