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상의 문제로 인해 인원을 제한해 아동 91명, 보호자 44명이 참여했으며 대형·중형·소형 에어풀장 및 워터슬라이드가 각 각 하나씩 준비돼 있어 연령별로 물놀이터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 아동들에게 수박슬러시를 하나씩 증정했으며 장기간 물놀이로 인해 체온이 떨어질 것을 우려해 어묵도 무료로 나눠 먹을 수 있게 했다.
보호자들에게는 ‘우리 아이들의 놀 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지지해주세요.’ 캠페인과 함께 더치커피 하나씩을 선물로 증정햇다. 무더운 날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파라솔을 설치해 보호자 및 아동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으며 천막 탈의실 또한 비치해 놓아 물놀이 후 안전하고 프라이빗 하게 정리 후 귀가할 수 있도록 도왔다.
보호자 중 한 명은 "물놀이터도 생각보다 규모가 컸고 쉼터부터 탈의실 까지 세심하게 이용자들을 배려해 준 것 같았다. 소소하지만 아이들부터 보호자들까지 즐길 수 있는 것들이 있어 좋았고 무엇보다 우리 아이가 ‘엄마 내일도 해? 맨날 오고 싶어.’라고 신나게 놀 수 있어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어린이 물놀이터 총괄 담당한 조상현 사회복지사는 "‘아이들이 안전하면서 재미있게 이 여름을 보낼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물놀이터를 기획했다. 아이들이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뻤고 무엇보다 무더운 여름 날 아이들의 놀 권리를 위해 함께해 준 모든 부모님들을 응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동 놀 권리 증진'사업은 2020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지원하며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해 왔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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