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와 갈등 봉합, 함께하자는 뜻 모았다" 통영시체육회 입장문 발표

"보조금 집행관리, 안일하고 부족했던 점 인정".."변화와 쇄신의 기회 삼겠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23/09/07 [18:51]

"통영시와 갈등 봉합, 함께하자는 뜻 모았다" 통영시체육회 입장문 발표

"보조금 집행관리, 안일하고 부족했던 점 인정".."변화와 쇄신의 기회 삼겠다"

편집부 | 입력 : 2023/09/07 [18:51]

▲ 안휘준 회장  © 편집부


안휘준 통영시체육회장은 7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먼저 통영시체육회는 그동안 통영시와 대립갈등을 보이며 통영시민과 체육인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표하고, "지난 6일 통영시장과의 공식 면담을 통해 갈등을 봉합하고, 앞으로 통영시와 통영시체육회가 서로 소통하며 함께 하자는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안휘준 회장은 "통영시체육회는 2020년 1월 민선체육회 출범으로 시 보조금을 집행관리함에 있어 올바른 집행과 성실히 복무에 임해야 함에도 과정상 다소 안일하고 부족했던 점을 인정한다"면서 "2022년 11월에 있었던 특정감사결과를 수용하지 못하고 불복하는 모습을 보였던 점, 통영시의 행정 신뢰도를 떨어뜨린 점 등 이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계기를 통영시체육회는 변화와 쇄신의 기회로 삼겠다. 통영시의 감사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잘못된 관습과 관행을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체육회로 변화하겠다. 통영시의 체육행정에 적극 협조해 소통하며, 체육인들이 각각의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안휘준 회장은 "저는 체육인들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다 할 것"이라며, "체육인들에게 신뢰받는 통영시체육회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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