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서(서장 김명상)는 개학기를 맞아 15일 오전 8시께 유영초등학교앞에서 학교,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50여명 동참해 '집에서 학교까지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조성'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관내 초등학교 신학기를 맞아 지난 5일 벽방초를 시작해 10월24일 진남초를 마지막으로 매주 2회씩 총 9개교가 참여해 주기적으로 등 ·하굣길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어린이 보호구역 30km/h 속도 준수' 현수막과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피켓을 이용해 운전자들 대상으로 가시적 홍보를 하고, 어린이 보행자를 위해 '차를 보고 걸어요, 안전보행' 홍보문구가 있는 필기구를 배부하기도 했다. 

통영경찰서는 연초부터 등·하굣길 학교 앞 교통지도, 관내 어린이보호구역(31개소) 통학로에 교통안전시설물을 지속적 점검·개선하고, 스쿨존 내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해 교통법규 위반자(신호·속도위반 등)와 불법 주·정차에 대한 강력 단속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