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15일 김해에서 개막된 제42회 경남연극제에는 도내 14개 극단이 참여해 열연을 펼쳤으며, 약 2400여명의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아 다채로운 연극을 즐겼다.
이규성 (사)한국연극협회 통영시지부장은 "우리 극단이 역대 1회, 11회, 22회, 33회에 대상을 받아와 큰 기대를 하진 않았으나 무려 4관왕이라는 결과에 무척이나 감격스럽고 앞으로 지역 연극이 더욱 풍성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제42회 경남연극제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극단 벅수골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주마가편의 자세로 통영연극계를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퓨전 사랑소리나다'는 남녀 주인공이 대사가 아닌 의성어와 의태어를 사용해 몸이 만들어내는 소리와 모양새를 통해 사랑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