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유기동물보호쉼터에 따뜻한 온정

유기동물보호쉼터에 노후 침구류 120여점 기증..자원순환·예산절감 1석3조

편집부 | 기사입력 2024/05/10 [12:20]

통영해경, 유기동물보호쉼터에 따뜻한 온정

유기동물보호쉼터에 노후 침구류 120여점 기증..자원순환·예산절감 1석3조

편집부 | 입력 : 2024/05/10 [12:20]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철웅)는 지난 8일 지역 동물보호센터 환경 개선을 위해 거제지역 유기동물보호쉼터에 노후 침구류를 후원했다고 10일 밝혔다.

 

통영해경은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과 인식 개선, 반려동물이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아 그동안 경비함정 승조원들이 사용해 노후화된 이불 41점, 패드 34점 등 침구류 총 120여점을 기증했으며,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유기동물보호쉼터에 나누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기증은 유기동물들에게 쾌적하고 따뜻한 공간을 만들어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침구류 폐기 시 발생되는 처리비용인 국가예산을 절약하는 동시에 자원 순환을 실천하는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통영해경은 지난 21년에 노후 침구류 300여점을, 23년에는 400여점을 기증하며 지속적으로 후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철웅 통영해경서장은 "단순 폐기될 수 있던 침구류가 재활용을 통해 예산 절감 및 유기동물보호쉼터에 도움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이 필요한 곳에 앞장서는 통영해경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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