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문화원 주관 '2024년 벅수제' 및 '새미용왕제' 재현

2024년 단오 맞아 벅수제, 새미용왕제가 재현되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24/06/04 [21:55]

통영문화원 주관 '2024년 벅수제' 및 '새미용왕제' 재현

2024년 단오 맞아 벅수제, 새미용왕제가 재현되다

편집부 | 입력 : 2024/06/04 [21:55]


통영문화원(원장 김일룡)이 2024년 단오(음력 5월5일)를 맞아 오는 10일 오전 11시 통영시 문화동 벅수와 간창골 우물(문화동 230번지 일원)에서 '벅수제'와 '새미용왕제'를 재현한다고 4일 밝혔다.

 

새미용왕제를 재현하는 간창골 새미는 조선시대 통영성의 9정(井, 우물)중 도로변에 있던 공동우물이었던 곳으로 옛 통제영 관청이 있었던 동리인 '관청골'에서 유래해 오늘날 '간창골 새미'라고 한다. '간창골 새미'는 통영성 9정 중 현재까지 온전히 보전돼 있어 용왕제를 올리는 제단시설이 남아있는 거의 유일한 옛 동네 새미이기도 하다.

 

새미용왕제는 과거 우리 조상들이 단오나 유두, 칠석을 전후해 마을 사람들이 함께 공동우물을 청소하고 이 물을 먹는 주민들의 건강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던 고유 풍속으로 통영문화원에서 2015년에 복원해 매년 재현해 오고 있다.

 

이번 재현은 중요무형문화재로 정영만 남해안별신굿 예능보유자가 속한 남해안별신굿 보존회 및 통영문화원 통영학연구소가 진행하며, 마을을 수호하는 토지대장군 벅수에게 술을 먹여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고 벅수부터 간창골 새미까지 굿을 하며 액운을 쫓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일룡 통영문화원장은 "가장 오래된 동락동의 벅수제와 간창골의 새미용왕제 재현을 통해 전통을 계승하고 마을 사람들이 언제나 이웃과 복되게 살아가는 풍습이 이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문화원은 새미용왕제를 비롯해 향토사료전시, 문화학교 운영, 통영문화 발간 등의 사업을 통해 통영 지역문화의 지속적인 보존과 발굴, 계승 및 발전에 앞장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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