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린 '2024년 찾아가는 음악회'는 용남초등학교 난타부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경품 추첨 행사, 충렬여자중학교 관악반, 성악가 이종훈, 충렬여자중학교 아이리스의 특별 공연과 통영관악합주단의 웅장하고 경쾌한 공연으로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음악회에 참석한 400여명의 주민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서 한껏 고조된 분위기로 진행됐다.
음악회를 찾은 지역주민은 "클래식이 어려운 줄로만 알았는데 트로트를 메들리로 연주하는 것을 들으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흥겹게 즐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음악회를 자주 개최해 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통영관악합주단은 1997년 창단해 27년의 역사를 가진 단체로, 매년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를 비롯해 각종 지역축제에서 꾸준히 연주활동을 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