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손승원)은 지난 6월14일(토), 가족, 지역아동센터 선생님과 함께하는 '행복 문화체험'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가족, 선생님과 함께하는 '행복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초중학생과 가족, 지역아동센터 교사 등 모두 66명이 부산 KNN시어터에서 뮤지컬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공연을 관람했다.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황보름 작가의 장편소설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를 각색한 뮤지컬로, 서점을 드나드는 인물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을 통해 경로를 이탈한 것처럼 보이는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과 함께 하는 삶이 진짜 성공한 삶이다. 함께 상처를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자"라고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이날 참석한 학생과 가족, 선생님은 연극을 보고 난 뒤 인상 깊은 인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의 이야기에 경청하는 시간을 가지며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통영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는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을 통해 가족‧사제‧또래 관계 증진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