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남면, 관내 노인복지시설에 '사랑의 감자 나눔' 봉사 실천

편집부 | 기사입력 2025/06/20 [19:38]

용남면, 관내 노인복지시설에 '사랑의 감자 나눔' 봉사 실천

편집부 | 입력 : 2025/06/20 [19:38]


통영시 용남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추진규)는 지난 19일 주민자치위원 20명이 함께 정성껏 심고 가꾼 감자를 수확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감자 나눔은 용남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매년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띠로 묶는 용남면' 사업의 일환으로, 이웃과 정을 나누는 연례 봉사활동이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지난 3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운영하는 텃밭에 직접 씨감자를 심고 물 주기와 잡초 제거, 병충해 방제까지 도맡아 감자를 키워왔다. 속이 꽉 찬 튼실한 감자를 수확하며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며, 작업 후 현장회의를 병행해 향후 봉사 일정과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수확된 감자는 용남면 관내 노인복지시설에 전달됐으며, 각 시설에는 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인사를 전하고 안부를 묻는 등 정감 있는 시간을 가졌다.

 

추진규 용남면주민자치위원장은 "작은 땅에서 시작된 감자가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키웠다"며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이 감자 한알 한알이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치원 용남면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정성과 마음을 담아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주신 주민자치위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용남면의 따뜻한 공동체 문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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