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도남관광지 호텔 개발사업 실시협약 체결

스탠포드호텔그룹 '도남관광지 호텔 및 콘도미니엄 개발사업' 실시협약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2/07 [16:20]

통영시, 도남관광지 호텔 개발사업 실시협약 체결

스탠포드호텔그룹 '도남관광지 호텔 및 콘도미니엄 개발사업' 실시협약

편집부 | 입력 : 2014/02/07 [16:20]
통영시는 2월7일 통영시청에서 스탠포드호텔 그룹(회장 권중갑)과 '도남관광지 호텔 및 콘도미니엄 개발사업'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4일, 통영시와 호텔 개발사업에 관한 MOU를 체결한 데 이어, 이날 사업 전반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한 스탠포드호텔 그룹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서울과 파나마, 칠레 등에서 호텔업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호텔 그룹이다.
 
실시협약은 스탠포드호텔 그룹이 해외자본 200억원을 포함한 총 5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남관광지 내 약 2만㎡의 부지에 270실 규모의 고급호텔과 콘도미니엄을 건립하며, 사업 이행을 보증하기 위해 10억원의 현금을 통영시에 예치하고, 사업에 필요한 인허가 등 제반절차를 이행하며, 통영시는 사업추진에 필요한 공유부지 공급과 행정절차 이행에 최대한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스탠포드호텔 그룹은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외국인 투자법인 설립과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등의 행정절차를 이미 진행하고 있으며, 당해 지역이 관광지조성계획 변경 등의 행정절차가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관광사업계획승인 등을 거쳐 올해 8~9월께 착공해 2016년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통영시의 이번 호텔 유치사업은 대규모 외자를 유치한 사례로 침체된 도남관광지 개발과 통영관광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사업에 따른 1천850억원의 생산파급효과와 150여명의 직접고용을 포함한 1천3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와,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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