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남해지사(지사장 김병찬)는 총허용어획량(TAC)제도로 관리되는 전국 11개 어종 중 남해안관리대상종인 개조개의 2014년 1월 어황정보를 발간했다.
어황정보에 따르면, 주 어장은 경남 남해, 마산, 진해만, 거제 장목과 여수시 금오열도 등의 해역에서 형성됐으며, 경남과 전남의 어획량은 203톤으로 전월(160톤) 대비 27.1% 증가했고, 평균 입찰단가는 6천643원/kg으로 전월(5천414원) 대비 22.7% 상승, 전년 동월(7천270원) 대비 8.6% 하락했다. 개조개 주 어획기에 해당하는 1월은 명절 연휴 증가할 소비량을 고려해 주말에도 조업을 진행하는 등 강도 높은 조업활동을 했으며, 2월도 활발한 조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1월 명절 연휴로 인해 반짝 치솟았던 단가는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평년 대비 단가가 꾸준히 낮게 형성되는 추세여서 평년 단가에는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3년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전라남도 및 경상남도)에 관리 권한이 이양된 개조개는 2014년 전남과 경남의 TAC 대상 잠수기어선 162척에 대해 전년 대비 7.5% 증가한 2천100톤의 할당량을 배정 받았다. 한편, 공단 남해지사는 개조개 어업인들과 소비자들을 위해 매월 개조개 어황동향을 제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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