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원무과 직원, 살인미수범 붙잡아

치료중인 환자 복부 찌르자 범인 제압해 경찰에 넘겨

김영훈 기자 | 기사입력 2015/02/16 [11:53]

병원 원무과 직원, 살인미수범 붙잡아

치료중인 환자 복부 찌르자 범인 제압해 경찰에 넘겨

김영훈 기자 | 입력 : 2015/02/16 [11:53]

통영시 관내 모 병원 야간 원무과에 근무하는 직원이 응급실에 찾아와 환자를 찌른 피의자를 신속히 제압해 경찰에 넘겨, 감사장과 포상금을 받았다.

통영경찰서(서장 김명일)에 따르면, 모 병원 야간 원무과에 근무하는 A씨는 응급실에 찾아와 환자의 복부를 식칼로 찌른 피의자를 신속히 제압해 소중한 목숨을 건지게 했다며 경찰서장 명의의 감사장과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피의자는 지난 2월8일 새벽 평소 자신을 무시하는 피해자를 폭행해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 중에 있을 때, 응급실에 찾아와 미리 준비한 식칼로 환자의 복부를 1회 찌르고, 다시 복부를 찌르려 할 때 원무과 직원인 A씨가 피의자의 손목을 잡아 넘어뜨려 제압하면서 소중한 목숨을 건졌다.

통영경찰서는 앞으로 일반 시민이 범인을 검거하거나 협조한 사례가 있으면 감사장 및 포상금을 적극 추진해 범죄 없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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