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위한 설맞이 행사 열어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2/16 [17:22]

경상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위한 설맞이 행사 열어

편집부 | 입력 : 2015/02/16 [17:22]

외국인 유학생, 외국인 강사와 가족, GNU 버디 등 80여 명 참가
한복입기, 세배 배우기, 전통놀이, 전통음식 만들기 등 체험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는 우리 겨레 최대의 명절인 설날(2월19일)을 맞아 외국인 유학생과 외국인 강사, 그리고 가족들에게 설날에 대해 알리고 전통 예절교육을 통해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설맞이 행사'를 가졌다.

경상대 대외협력본부(부총장 정기한)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설맞이 행사를 2월16일 오후 2시 예절교육관에서, 오후 4시30분 교직원식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 유학생, 강사, 가족, GNU Buddy, 대외협력본부 교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오후 2시부터 예절교육관에서는 개회식(연구부총장 인사말씀, 단체 사진촬영), 한국 설날에 관한 강의(강사 허인양 경남대 평생교육원 강사), 한복 입기, 세배 배우기 등이 진행됐고 이어 오후 3시10분부터는 전통놀이를 체험했다. 실내에서 윷놀이, 실외에서는 연날리기와 투호놀이가 진행됐다.

오후 4시30분에는 교직원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한국 전통음식 만들기를 체험했으며 이날 전통음식 만들기에서는 떡국과 전을 유학생들이 전문 강사의 지도로 직접 만들어 봤다.

정기한 연구부총장은 "비록 대한민국의 명절이지만 설날을 맞아 외국인 유학생과 강사들이 한국의 문화도 배우고, 고국에 계신 부모형제와 일가친척을 생각하며 외로움을 달래기를 바란다"며 "새로운 삶의 활력을 얻고 더욱 열심히 학업에 매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대학교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교육부와 법무부로부터 인증받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ㆍ관리 우수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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