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통영보호관찰소(소장 박동식)는 3월26일부터 사회봉사명령 '1소1색 프로그램'을 연중 기획해 '통영, 거제 푸른 바다 가꾸기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3월26일 통영시 산양읍 지역을 시작으로 관광객이 투기한 오물, 조류를 타고 밀려든 스티로폼 폐기 부표 등 해양 쓰레기들을 수거하고 정돈하는 일 등을 실시했다. 박동식 소장은 "봄철을 맞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 해류를 타고 밀려드는 쓰레기의 양이 상당히 많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해안 정화활동을 통해 청정해역 유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박모(남, 52세, 거제 거주)씨는 "평소에 무심코 지나쳤던 해양쓰레기들이 이렇게 많은 줄 미처 몰랐다"며 사회봉사를 통해 말끔히 정리된 바닷가를 보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1소1색'이란 법무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회봉사제도로써 각 지역 특색에 맞는 사회봉사명령 실시로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2013년도부터 시행하는 제도이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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